프랑스 참수교사에 "죽을만한 짓 했다" 발언한 소년들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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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소년 2명 외에도 8~9세 소년까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옹호 혐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옹호 혐의

AFP통신은 프랑스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를 옹호한 12세 소년 2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각급 학교는 중간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난 2일 해당 교사를 추모하는 차원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같은날 2명의 12세 소년이 학교 토론시간에 해당 교사에 대해 '죽을만한 짓을 했다'고 발언해 프랑스 검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8세와 9세 소년이 연루된 비슷한 사건이 보고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 중에는 극도로 혐오스러운 용어를 사용한 12∼16세 청소년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