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

3일(현지시간) 미 대선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에서 바이든 후보는 80% 개표 기준 49.6%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9.5%)을 불과 0.1%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플로리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1.2%포인트 차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이긴 지역이다.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또 다른 경합지 조지아에서는 7%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50.8%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8.2%)를 2.6%포인트 앞서고 있다.

오하이오는 20% 개표 기준 바이든 후보가 62.8%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36.1%)을 크게 앞서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켄터키와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승리해 13명의 선거인단을, 바이든 후보는 버몬트와 버지니아에서 이겨 1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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