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승 예상…오늘밤 성명 발표할 것" [2020 미국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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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크게 이기고 있다"며 "오늘밤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이기고 있는데 그들(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렸다.
이는 라이벌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개표가 최종 완료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라는 취지로 연설하자 이를 맞받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입장 발표를 한 지 약 10분 후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투표시간이 종료된 뒤 투표를 하려 해선 안된다"고 트윗에 적었다.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주에서 투표 종료 시점 이후에 도착하는 우편투표용지도 개표에 반영하겠다고 결정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연설에서 "펜실베이니아는 내가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는 6일까지 우편투표를 접수한다.
CNN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개 경합주 중 5개 주에서 앞서고 있다. 경합주 6곳은 미 북부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 3개주'와 남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선벨트 3개주'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이기고 있는데 그들(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렸다.
이는 라이벌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개표가 최종 완료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라는 취지로 연설하자 이를 맞받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입장 발표를 한 지 약 10분 후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투표시간이 종료된 뒤 투표를 하려 해선 안된다"고 트윗에 적었다.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주에서 투표 종료 시점 이후에 도착하는 우편투표용지도 개표에 반영하겠다고 결정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연설에서 "펜실베이니아는 내가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는 6일까지 우편투표를 접수한다.
CNN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개 경합주 중 5개 주에서 앞서고 있다. 경합주 6곳은 미 북부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 3개주'와 남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선벨트 3개주'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