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안질환 치료제 독성시험 CRO 계약 체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릭스는 해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중 한 곳과 망막하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개발 중인 ‘OLX301D’의 독성시험을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독성 시험을 통해 올릭스는 세포 실험 및 동물모델 시험에서 OLX301D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OLX301D는 지난달 올릭스가 프랑스 안질환 전문기업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916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던 신약 후보물질이다.
올릭스는 이번 독성 시험을 담당할 CRO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CRO 업계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망막하섬유화증은 말기 황반변성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 아래 흉터가 생기면서 발병하는데 황반에 부종이 생기거나 황반이 박리되는 증상이 있다. 심하면 환자가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기도 한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에 형성된 혈관에서 누출된 분비물에 의해 황반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올릭스는 OLX301D를 망막하섬유화증과 습성 황반변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물질로 개발 중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OLX301D의 안전성과 효력을 확인한 뒤 빠르게 임상 1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이번 독성 시험을 통해 올릭스는 세포 실험 및 동물모델 시험에서 OLX301D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OLX301D는 지난달 올릭스가 프랑스 안질환 전문기업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916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던 신약 후보물질이다.
올릭스는 이번 독성 시험을 담당할 CRO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CRO 업계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망막하섬유화증은 말기 황반변성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 아래 흉터가 생기면서 발병하는데 황반에 부종이 생기거나 황반이 박리되는 증상이 있다. 심하면 환자가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기도 한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에 형성된 혈관에서 누출된 분비물에 의해 황반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올릭스는 OLX301D를 망막하섬유화증과 습성 황반변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물질로 개발 중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OLX301D의 안전성과 효력을 확인한 뒤 빠르게 임상 1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