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공학컨설팅센터’ 지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애로를 도와줄 수 있는 대학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공학컨설팅센터의 기술전문가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정원은 2017년부터 공학컨설팅센터를 지정, 중소기업의 맞춤형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다. 선정절차는 현장조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선정된 공학컨설팅센터는 2021년부터 2년간 운영된다. 권역별 신청‧접수, 전문가 매칭, 기술애로 해결계획서 제출, 과제 추천 및 관리 등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한다.

또 공학컨설팅센터의 다양한 인프라와 기술상담‧지도, 교육, 특허지원 등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제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혁신 R&D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애로 해소와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 확대지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