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에선 9만153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8만40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에 비하면 하루만에 확진자가 7400명 이상 늘었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미네소타, 아이다호, 뉴멕시코, 메인 등 각 주에서 주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대비 확산세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7일 평균 신규 환자 수는 약 8만636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의 두 배가 넘는다. 미시간에선 일주일간 기준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3631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55% 늘었다. 펜실베이니아 일평균 신규확진자 수는 2365명으로 전주 대비 22% 많다.
지난 3일 기준 미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940만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는 23만2000명을 넘겼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