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윤 "바이든, 북 비핵화에 전념할 준비 돼 있는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주포럼 참석…연합뉴스 기고문 언급하며 "한국 현안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줘"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5일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 "바이든 후보는 북한 비핵화에 전념할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셉 윤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진행된 제15회 제주포럼 '미 대선 이후의 한반도'란 주제의 세션에 화상으로 참석, 바이든 후보 당선 시 한반도 현안에 미칠 영향과 관련한 질문에 이런 입장을 내놨다.
그는 "최근 깜짝 놀란 게 바이든 후보가 며칠 전 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 한국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이라며 "그 성명서의 경우 굉장히 특별했다.
(바이든 후보가) 한국 현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 입장에서는 북한 비핵화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충분히 고민하고, 충분히 전념할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성명서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바이든 후보가 대선을 닷새 앞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보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조셉 윤 전 대표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간 차별성과 관련해 "가장 큰 차이로 바이든 후보는 아마 정상회담을 트럼프 대통령만큼 많이 하지 않을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1년 동안 3차례나 (북한과) 정상 회담을 했는데, 전례 없던 일이었다"면서도 "바이든 후보가 만약 당선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것을 다 뒤집어버리진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바이든 후보에 대해 "한반도와 같은 지역에 대해 어떻게 구상해나갈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과거에 어떻게 상황이 전개됐는지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조셉 윤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진행된 제15회 제주포럼 '미 대선 이후의 한반도'란 주제의 세션에 화상으로 참석, 바이든 후보 당선 시 한반도 현안에 미칠 영향과 관련한 질문에 이런 입장을 내놨다.
그는 "최근 깜짝 놀란 게 바이든 후보가 며칠 전 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 한국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이라며 "그 성명서의 경우 굉장히 특별했다.
(바이든 후보가) 한국 현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 입장에서는 북한 비핵화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충분히 고민하고, 충분히 전념할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성명서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바이든 후보가 대선을 닷새 앞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보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조셉 윤 전 대표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간 차별성과 관련해 "가장 큰 차이로 바이든 후보는 아마 정상회담을 트럼프 대통령만큼 많이 하지 않을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1년 동안 3차례나 (북한과) 정상 회담을 했는데, 전례 없던 일이었다"면서도 "바이든 후보가 만약 당선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것을 다 뒤집어버리진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바이든 후보에 대해 "한반도와 같은 지역에 대해 어떻게 구상해나갈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과거에 어떻게 상황이 전개됐는지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