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도망가' 퍼포먼스 영상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송민호 '도망가' 퍼포먼스 영상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너 송민호가 예술적 감각의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의 솔로 정규 2집 타이틀곡 '도망가(Run away)'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영상은 해바라기꽃 한송이를 들고 고독하게 걸음을 옮기는 송민호를 비추며 시작됐다. 이어 어둡고 깊은 터널을 떠올리게 하는 세트장 도로 위, 댄서들과 등장한 송민호는 '도망가' 퍼포먼스에 시동을 걸었다.

송민호의 '도망가' 무대는 음악뿐 아닌 안무에도 그 특유의 독창적 음악 세계와 예술적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글로벌 팬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이번 스페셜 퍼포먼스 역시 노랫말에서 우러나오는 그의 감정과 스웨그의 향연이 펼쳐져 보는 이를 빠져들게 했다.

특히 현대 무용 만큼이나 창의적이고 표현력이 두드러진 '도망가' 퍼포먼스는 감각적인 카메랑 워킹과 더불어 원테이크로 촬영돼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퍼포먼스 영상임에도 상징적 은유와 미적인 연출도 더해져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서 송민호의 매력이 극대화됐다.

송민호의 정규 2집 '테이크(TAKE)' 음원은 지난 10월 30일 공개됐다. 타이틀곡 '도망가'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그 외 'Ok man' 등 다수의 수록곡들 역시 차트인에 성공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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