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자국내 상임 대표 없는 페북·트위터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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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가 자국 내 상임 대표가 없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업체에 벌금을 부과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터키 교통인프라부는 이달 2일까지 터키 지역 상임 대표를 임명하지 않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리스코프, 틱톡에 각각 10만 리라(약 13억4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터키는 올해 여름에 상임 대표 임명을 의무화하고 소셜미디어 내용물 감시 권한을 강화한 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르면 터키에서 영업하는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터키에 상임 대표를 두어야 하고 이용자 데이터도 터키 안에서 저장해야 하며 법원의 게시물 삭제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이 법은 반대 의견을 억누르려는 시도라는 비판도 현지 시민단체에서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터키 교통인프라부는 이달 2일까지 터키 지역 상임 대표를 임명하지 않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리스코프, 틱톡에 각각 10만 리라(약 13억4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터키는 올해 여름에 상임 대표 임명을 의무화하고 소셜미디어 내용물 감시 권한을 강화한 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르면 터키에서 영업하는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터키에 상임 대표를 두어야 하고 이용자 데이터도 터키 안에서 저장해야 하며 법원의 게시물 삭제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이 법은 반대 의견을 억누르려는 시도라는 비판도 현지 시민단체에서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