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BNK에 이주영 내주고 정유진 영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선수 한 명씩을 맞바꿨다.

두 팀은 5일 신한은행이 BNK로부터 정유진(27·174㎝)을 받고, BNK는 대신 이주영(24·189㎝)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정유진은 지난 시즌 12경기에서 평균 1.6점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다.

BNK로 소속을 옮기는 이주영은 이번 시즌 한 경기에 나와 1점, 3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신한은행은 외곽 능력이 있는 정유진을 영입했고, 전날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문지영(18·183㎝)을 뽑은 BNK는 장신 센터 이주영까지 데려와 높이를 보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