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랠리에 2400선 '상승'…외국인 나홀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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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바이든 승리 확신에 '급등'
LG화학·카카오 4%대 '강세'
LG화학·카카오 4%대 '강세'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6포인트(0.66%) 상승한 2429.7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01포인트(1.95%) 오른 3,510.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0.15포인트(2.59%) 급등한 11,890.9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은 이날 생중계로 공개된 연설에서 "개표가 끝나면 나와 (부통령 후보)카멀라 해리스가 승자로 선언될 거라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AFP통신과 폭스뉴스 등은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생활건강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중이다. LG화학과 카카오는 4%대 급등 중이다. NAVER와 삼성SDI도 2%대 강세다. SK하이닉스는 1.05%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소폭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2포인트(0.50%) 오른 849.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잠시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씨젠과 에이치엘비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 케이엠더블유도 1%대 상승세다. 반면 씨젠은 2.24%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0원 내린 11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