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정규 7집 발매…5년 만 가요계 컴백
윤종신과 협업한 '뻔한 남자' 선공개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가 오는 12월 정규 7집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11월 15일 선공개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7월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선보였던 '금지된 사랑'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700만 뷰를 돌파, 가수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바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승기는 '가수 복귀가 시급한 스타 1위' 등극하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팬들의 뜨거운 컴백 요청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끝에 지난 2015년 발매한 정규 6집 앨범 '그리고…' 이후 무려 5년 만인 오는 12월 정규 7집 앨범으로 가요계 복귀를 결정했다.
이승기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1월 15일 6시 정규 7집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인 '뻔한 남자'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뻔한 남자'는 이승기가 가수 윤종신과 처음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발라드곡이다. 가수 박정현의 데뷔곡 '나의 하루'를 비롯해 성시경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등을 작곡했던 윤종신과 이승기가 만들어낼 역대급 하모니에 기대감이 모인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의 부탁에 한달음에 달려왔다는 후문. 이승기와 윤종신이 만들어낼 '감성 시너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기의 정규 7집 앨범에는 윤종신 외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소속사는 "이승기가 '금지된 사랑' 이후 엄청난 사랑과 열렬한 호응을 보내주신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고민을 거듭하다, 전격적으로 가수 복귀를 결심했다"며 "팬들의 바람을 거스르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완성도 높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오랜만에 가수 복귀에 설렘과 긴장된 마음을 갖고 있는 이승기의 복귀를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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