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5년간 25만명 비대면 중고차 거래…전체의 30%"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차사기 홈서비스' 5년 데이터 분석
경차부터 1억2500만원 벤츠 S클래스까지
경차부터 1억2500만원 벤츠 S클래스까지

케이카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5주년을 맞아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2015년 베타 서비스를 거쳐 2016년 정식으로 선보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PC나 모바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그간 누적 이용자는 25만명을 넘어섰고, 이는 케이카 전체 거래량의 30%를 넘는다.

홈서비스로 가장 많이 구매한 중고차 모델은 국산차 기준 쉐보레 스파크, 기아 올 뉴 모닝, 현대 그랜저 HG, 기아 레이,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순으로 나타났다. 실매물을 보지 않고 구매하는 만큼 부담이 적은 경·소형차 선호가 두드러졌다.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 BMW 3시리즈, 5시리즈, 폭스바겐 골프, 뉴 티구안 순으로 전체 중고차 시장의 인기도와 유사했다.
홈서비스로 거래된 차량 중 가장 비싼 중고차는 2018년식 ‘벤츠 S-클래스(W222) S450L’로 1억2500만원에 판매됐다. 2, 3위 역시 벤츠 S-클래스가 차지했다. 직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당일 배송과 3일 내 무료 환불 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주효했던 것으로 케이카는 분석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