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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행장이 강조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은행 상품 선정과 출시에 대한 자문을 하고, 내부 원칙을 점검하는 역할도 맡는다.
경영학·법학·소비자학 교수진과 연구원, 변호사 등 전문가 5명과 펀드 평가사 KG제로인이 참여한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로 정기 협의에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소비자보호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 올초 투자상품을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영업점에 최장 한 달간 관련 상품을 팔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 3월에는 소비자보호 '감찰관' 격인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를 전국 개인자산관리(PWM) 조직에 배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옴부즈만 도입으로 소비자보호에 객관성과 전문성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