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 김경수…野 "민주주의 위협에 대한 당연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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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논평을 내고 "김 지사의 댓글여론조작은 민주주의에 꽃인 선거를 유린한 중대한 범죄"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지사는 업무방해혐의에 대해서 징역 2년을 받았지만, 공직선거법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배 대변인은 "1년 10개월이 넘도록 시간을 끌며 정권의 눈치를 보던 법원이 ‘친문무죄, 반문유죄’, ‘여당무죄, 야당유죄’의 잣대를 적용한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오늘 법정구속은 면했지만, 김 지사의 불법행위들은 모두 인정되었다"면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이제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지사직에서 물러나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민주당은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