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지속가능발전과 국가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KBCSD 리더스 포럼’을 6일 열었다.

2002년 설립된 KBCSD는 경제, 환경,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국내 대기업 및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협의회다.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이 올해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성장동력 표준: 디지털 경제 및 녹색산업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기업 CEO들이 디지털 경제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뉴노멀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이 회장은 “녹색전환과 디지털 기술을 연계한 융복합 모델 발굴 및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특별 대담에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이 각각 자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그린뉴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