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은형·강재준 부부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은형은 "내가 3년 선배인데 강재준을 먼저 짝사랑했다"며 "(강재준이) 공연장에 들어오는데 윤계상 같았다. 이제훈도 닮았었다. 그 땐 말라서 다비드상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옆에 있던 강재준은 "이것 때문에 내가 악플을 엄청 많이 받았다"며 "그땐 60kg이었다"라고 민망해했다.
두 사람은 키 차이로 인한 독특한 스킨십 경험도 고백했다. 이은형의 키는 178cm, 강재준의 키는 169cm이다.
이에 대해 강재준은 "우리가 극단 생활할 때 불이 꺼지면 항상 뽀뽀를 했는데 모르고 목젖에다가 뽀뽀를 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은형은 "목젖이 뜨뜻미지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