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전남 장성군, 서원으로 문화·관광 발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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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와 전남 장성군은 '전통문화·관광산업 교류 및 상호발전을 위한 서원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광산구와 장성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인 월봉서원과 필암서원이 각각 자리한다.
두 지자체는 서원 콘텐츠와 학술 교류, 전통문화 관광산업 발굴, 관광객 유치, 지식 공유,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광산의 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의 대표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워진 조선 중기의 서원이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았다가 1941년 빙월당을 새로 짓고 서원의 모습을 다시 갖췄다.
장성의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의 도학을 추모하고자 선조 23년인 1590년 창건해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온전히 유지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한국의 9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유성과 가치를 각각 지닌 두 서원의 만남이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부응에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리적으로 인접한 광산구와 장성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인 월봉서원과 필암서원이 각각 자리한다.
두 지자체는 서원 콘텐츠와 학술 교류, 전통문화 관광산업 발굴, 관광객 유치, 지식 공유,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광산의 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의 대표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워진 조선 중기의 서원이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았다가 1941년 빙월당을 새로 짓고 서원의 모습을 다시 갖췄다.
장성의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의 도학을 추모하고자 선조 23년인 1590년 창건해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온전히 유지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한국의 9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유성과 가치를 각각 지닌 두 서원의 만남이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부응에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