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故이건희 회장 추도식…"편히 쉬다 인연따라 다시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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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앙총부·미국 원다르마센터 동시 거행…내달 12일 천도재 종재 봉행
원불교가 얼마 전 세상을 뜬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추도식을 열고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원불교는 8일 전북 익산 원불교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중산(重山) 이건희(법명 중덕) 대호법(大護法)의 추도식을 거행했다.
원불교는 지난달 25일 신도였던 이 회장이 작고하자 원불교 교단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장례 기간 서울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 별도 빈소를 마련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축원했다.
또 고인이 교인으로 등록된 서울 원남교당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천도재를 올려왔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종법사는 추도식 법문에서 "중산 이건희 대호법은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은 위대한 경세가로, 그 공덕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태어나면 가고, 가면 오는 진리에 따라 그동안 지친 심신을 청정한 법계에서 편안히 쉬었다가 인연 따라 다시 오시어 복혜(福慧) 구족한 불보살로 제생의세(濟生醫世·생명을 도탄에서 건지고 병든 세상을 치유)의 큰일을 성취하기를 심축한다"고 바랐다.
추도식은 고인이 생전 희사한 전북 익산 중앙중도훈련원과 미국 뉴욕주 원다르마센터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원불교 정기총회 기간에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교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유족이 함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불교는 1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대각전에서 49일간의 천도재 마지막 순서인 종재(終齋)를 봉행한다.
/연합뉴스
원불교는 8일 전북 익산 원불교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중산(重山) 이건희(법명 중덕) 대호법(大護法)의 추도식을 거행했다.
원불교는 지난달 25일 신도였던 이 회장이 작고하자 원불교 교단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장례 기간 서울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 별도 빈소를 마련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축원했다.
또 고인이 교인으로 등록된 서울 원남교당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천도재를 올려왔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종법사는 추도식 법문에서 "중산 이건희 대호법은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은 위대한 경세가로, 그 공덕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태어나면 가고, 가면 오는 진리에 따라 그동안 지친 심신을 청정한 법계에서 편안히 쉬었다가 인연 따라 다시 오시어 복혜(福慧) 구족한 불보살로 제생의세(濟生醫世·생명을 도탄에서 건지고 병든 세상을 치유)의 큰일을 성취하기를 심축한다"고 바랐다.
추도식은 고인이 생전 희사한 전북 익산 중앙중도훈련원과 미국 뉴욕주 원다르마센터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원불교 정기총회 기간에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교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유족이 함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불교는 1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대각전에서 49일간의 천도재 마지막 순서인 종재(終齋)를 봉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