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사진)은 두산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 304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전국 각 시·도교육청 추천으로 두산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2010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장학금’을 제정해 올해까지 15년간 총 427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 다양한 계층의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중·고·대학생 1437명에게 2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두산연강재단은 ‘교육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고(故)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1910~1973)의 뜻을 기리고자 1978년 설립됐다.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지역 중·고교 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장학금은 대구시 및 경상북도 교육청을 통해 300명의 학생에게 전달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로 한 장학금 20억원과 별도로 마련했다.두산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수해,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비롯한 재난을 입은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1050명의 학생에게 총 8억5000만원의 특별재해장학금을 전달했다.두산연강재단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78년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박 창업주의 호인 ‘연강’을 재단 이름으로 따왔다. 설립 때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학생 158명에게 10억2300만원을 전달했다.박 이사장은 “이번 사태로 다른 지역에 비해 더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중·고·대학생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 26일 대학생 158명에게 10억23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78년 설립됐다. 박용현 재단 이사장(사진)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