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사진=MBC '나혼자산다'
김지훈/사진=MBC '나혼자산다'
배우 김지훈이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알찬 하루를 보내는 김지훈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김지훈은 일어나자 마자 주식 상황을 확인했다. 김지훈의 주식은 한창 내려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에 대해 김지훈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거의 빨간색이었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주식은 내 것 빼고 다 오르는 것 같다. 내가 이걸 팔면 오르고 사면 내린다. 모든 사람들한테 적용되는 법칙 아닌가요"라고 밝혔다.

방송에서 김지훈은 자세 교정 트레이닝과 농구 연습, 보컬 트레이닝에 나섰다. 트레이닝 후 김지훈은 "저 순간은 괴롭지만 우리 인생은 더 괴롭거든요"라며 해탈했다. 농구 연습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김지훈은 "농구 동호회 활동을 5년 정도 했는데 같이 하는 친구들이 저를 구멍이라고 무시한다. 농구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지 거의 1년 다 돼간다"고 밝혔다.

농구 경기 후 오후 8시에 김지훈은 첫끼를 먹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김지훈은 "보통 이 시간에 그날 첫 식사를 한다. 올 초에 상의 탈의 화보를 찍기로 해서 절제된 식단으로 한 달 관리 했더니 체지방이 7~8% 정도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저는 먹고 싶은 것을 다 참아야 하는 게 너무 싫었다. 그때 마침 간헐적 단식이 유행했고, 적당히 먹었는데 체지방률이 더 떨어졌다.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동안 먹을 것 다 먹으면 된다"고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했다.

김지훈은 1981년 5월 9일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