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충북 6명 '코로나19' 양성 판정…누적 확진자 200명 넘어(종합)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 거주(충북 196번) 확진자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초월읍) 간병인(충북 186번)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충남 천안에 있는 회사에 다니고 서원구에 거주하는 50대 B씨(충북 197번)는 직장동료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천안 콜센터 관련 감염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흥덕구 거주 20대 외국인 C씨(충북198번)는 전날 입국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에는 전날 이집트에서 입국한 음성 거주 40대 D씨(충북 199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와 함께 사는 배우자(충북 200번)와 자녀(충북 201번) 또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