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나갈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창업대학원을 신설한다고 9일 발표했다. 2021년 신입생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수원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국가 공인 창업대학원으로 그동안 역점을 둬 추진해 온 3대 특성화 영역인 AI/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AR/VR 분야에서 충분한 교육콘텐츠와 4차 산업 관련 특화 분야에 전문 인프라를 갖춘 4차 산업 특화 글로벌창업대학원이다.


수원대는 4차 산업 특화 교육프로그램 구성을 기반으로 한 창업대학원 개설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해나갈 융·복합 창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훈련 사업의 한 분야로 수원대가 운영 중인 VR/AR 교육프로그램과 디자인씽킹 프로그램 등 강점을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글로벌 유니콘 기업가 배출과 최고의 창업전문가 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2021년 신설하는 수원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기업가정신 함양과 실전 창업경영에 관한 실전 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강력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CEO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경영전공과 유형별 실전 창업프로세스, R&D, 기술, 금융, 인력, 생산, 국내외 판로개척, EXIT(IPO, M&A) 등 창업기업 성장 필수 업무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학습하게 된다.


아울러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의 창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창업컨설팅 전공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자금 전문가 창출을 위한 창업 정책자금 전문가 과정 지원 프로그램, 우수 창업 아이템 시제품 제작 지원, 지적재산권 출원 지원, 산업 및 기술별 해외실무 연수 등 기술창업 역량강화 및 국내·외 우수 기업 지원을 독려하는 각종 특화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수원대 관계자는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일반 창업대학원과 달리 국가 공인으로 지정되며, 실전 창업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강의하고, 다양한 장학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관련한 기타 문의는 글로벌창업대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