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부르는 동네빵집…백화점이 모셔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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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13일 나폴레옹과자점 입점
신세계 강남점, 아리키친 팝업스토어
신세계 강남점, 아리키친 팝업스토어
신세계백화점이 '동네 빵집'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화제성이 높은 디저트류는 집객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3일 본점 지하매장에 나폴레옹과자점이 입점한다.
나폴레옹과자점은 서울 3대 빵집·전국 5대 빵집으로 꼽힌다. 1968년부터 2대째 가업을 이어 운영하며 제과점 중 유일하게 '서울미래유산'으로 뽑힌 바 있다. 백화점에 들어서는 매장은 성북 본점 직영으로 운영된다. 대표 상품인 사라다빵, 구로칸토슈니탱, 벌꿀빵, 통팥빵 등을 판매한다.
또한 강남점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아리키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아리키친은 2015년부터 베이킹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현재 수원 광교에서 ‘아리카롱’이라는 마카롱 전문 디저트샵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이흥용과자점', '오뗄두스' 등 다양한 동네 빵집을 입점시킨 바 있다. 이 같이 인기 있는 동네 빵집 입점은 백화점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강남점 식품관 매출의 5분의 1은 디저트 장르가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나면 인증샷을 찍기 위해 고객들이 몰려 시너지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3일 본점 지하매장에 나폴레옹과자점이 입점한다.
나폴레옹과자점은 서울 3대 빵집·전국 5대 빵집으로 꼽힌다. 1968년부터 2대째 가업을 이어 운영하며 제과점 중 유일하게 '서울미래유산'으로 뽑힌 바 있다. 백화점에 들어서는 매장은 성북 본점 직영으로 운영된다. 대표 상품인 사라다빵, 구로칸토슈니탱, 벌꿀빵, 통팥빵 등을 판매한다.
또한 강남점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아리키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아리키친은 2015년부터 베이킹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현재 수원 광교에서 ‘아리카롱’이라는 마카롱 전문 디저트샵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이흥용과자점', '오뗄두스' 등 다양한 동네 빵집을 입점시킨 바 있다. 이 같이 인기 있는 동네 빵집 입점은 백화점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강남점 식품관 매출의 5분의 1은 디저트 장르가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나면 인증샷을 찍기 위해 고객들이 몰려 시너지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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