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목표로 행정질인증제 도입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행정질인증제를 도입 및 운영, 대학행정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전개하며 인근 대학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정질인증제’는 대학행정 활동이 교육수요자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정도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행정부서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극동대는 그동안 새로운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고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법의 행정서비스 질 관리 모델 모색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에 국내외 대학들의 행정서비스 질 개선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서비스 질 측정을 위한 갭 분석 모델을 적용한 행정 질 인증도구를 개발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행정질인증제를 운영하게 됐다.

금번 새롭게 개발된 ‘행정 질 인증도구’는 행정서비스의 수요자인 대학구성원들의 서비스 기대 수준과 실제 경험 수준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믿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 접근 용이성과 원활한 의사소통 수준 등의 종합 분석이 가능하다.

이로써 극동대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틀을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행정서비스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배인영 극동대 기획처장은 “본 대학은 지속적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행정서비스질인증제 외에도 ISO9001 인증 병행 추진도 계획하며 국제적 수준의 대학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