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츠협회(회장 김대형)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활성화하고 협회 회원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리츠협회 2020 회원사 가이드북'을 제작해 9일부터 배포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한국리츠협회를 통해 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리츠협회 '2020 회원사 가이드북' 발간
회원사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리츠사업 현황을 담고 있다. 또 상장리츠의 투자자산 및 주요 임차인 현황, 협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리츠에 대한 인식 제고와 회원사의 리츠사업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가이드북은 매년 발간해 협회 회원사와 함께 정부 관계부처, 유관 공공기관, 연기금 및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 금융기관, 대형 건설 및 시행사, 은행 및 증권사, 대학 및 연구기관, 언론사, 특수법인(법무/회계/평가법인) 등 50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대형 회장은 “그동안 협회에서는 ‘리츠저널’ 계간지와 ‘리츠마켓 브리핑’ 월간지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리츠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고자 힘써 왔다”며 “이번 가이드북 제작뿐만 아니라 리츠 성장세에 맞춰 회원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리츠협회는 2010년 12월 30일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해 국토교통부의 협회 설립인가를 받은 법정단체다.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자산관리회사(AMC)와 자기관리리츠가 회원사로 이뤄져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