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의 조감도 /사진=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홈페이지 갈무리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의 조감도 /사진=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5일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를 냈던 대구 수성구의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가 10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청약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청약홈에서 접수를 받는다.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는 대구시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원에 714가구로 조성된다. 이날 진행하는 무순위 청약에는 총 13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76가구 △84㎡B 7가구 △84㎡C 9가구 △84㎡D 27가구 △110㎡A 11가구 △110㎡B 3가구 등이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에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다보니 '줍줍'이라는 신조어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무순위청약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다. 당첨자 계약체결일은 이틀 뒤인 18일이며 분양가 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순으로 진행된다.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중도금의 40%만 대출이 가능하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9월 628가구를 모집했던 1순위 청약에 1941명이 몰려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2가구를 공급했던 84㎡A형에서는 1367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4.53대 1로 가장 높았다.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