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화이자 발표에 돌연 정색…"대선 이후에 발표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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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연달아 올린 글에서 "내가 이전부터 말했듯 화이자와 다른 곳들은 대선 이후에 백신을 발표했다"면서 "왜냐하면 그들은 이전에는 그렇게 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미 식품의약국(FDA)도 더 일찍 발표했어야 한다"면서 "정치적 이유 때문이 아니라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적었다.
이번 대선에서 재선을 노렸던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선거 전에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 결정적 승부처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앞서 화이자는 이보다 몇시간 전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0%를 넘는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대선일로부터 6일 뒤 발표된 것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선언이 나온 지 이틀 뒤이기도 하다.
다만 화이자 뉴스가 나온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이 곧 온다"면서 "무척 훌륭한 뉴스"라며 즉각 환영했다가 몇시간 뒤 올린 트윗에서는 이처럼 180도 달라진 기류가 감지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었다면, 백신이 앞으로 4년 동안에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며, FDA가 이 정도로 빨리 승인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 관료주의 때문에 수백만명의 목숨이 무너졌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FDA와 민주당은 내가 선거 이전에 백신 성공을 이루는 걸 원치 않았으며, 그래서 닷새 뒤에야 나왔다"면서 "내가 오래 전부터 말한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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