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일 연속 상승…연고점 하루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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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가 소폭 오르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63포인트(0.23%) 오른 2,452.8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부터 7일 연속 상승이다.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2,447.20)을 다시 경신하며 2018년 6월 12일(2,468.83) 이후 약 29개월 만에 2,450선에 올랐다.
지수는 6.75포인트(0.28%) 상승한 2,453.95에 시작한 뒤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전환했으나,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885억원과 1천59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이 3천289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였다는 소식에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기대감에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비대면 종목들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희비가 갈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콘택트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나왔지만, 시총 상위 종목에 포함된 언텍트 관련 종목의 매물 출회가 지수에 부담을 줬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SK하이닉스(0.58%)와 현대차(0.58%)가 소폭 올랐고, LG화학(-4.36%)과 네이버(-5.03%), 카카오(-4.17%)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44%)과 운송장비(2.30%), 건설업(2.10%) 등이 2% 이상 상승했고 섬유·의복(1.65%)과 철강·금속(1.28%) 기계(1.89%), 의료정밀(1.50%) 등도 1%대 올랐다.
의약품(-1.58%)과 음식료품(-1.53%), 화학(-0.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4억4천730만주로 지난 8월 31일(16억4천781만주) 이후 최고치였고, 거래대금은 17조7천710억원으로, 9월 22일(17조8천967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0.42포인트(1.22%) 내린 840.7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6.99포인트(0.82%) 내린 844.22으로 개장한 뒤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커졌다.
개인이 3천805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천865억원과 1천687억원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CJ ENM(0.30%)과 케이엠더블유(1.44%), 휴젤(1.9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7%)와 카카오게임즈(-2.20%) 등은 내렸다.
씨젠(-8.94%)과 알테오젠(-5.39%)의 내림폭은 컸다.
거래량은 17억9천293억주, 거래대금은 11조4천830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15.1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63포인트(0.23%) 오른 2,452.8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부터 7일 연속 상승이다.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2,447.20)을 다시 경신하며 2018년 6월 12일(2,468.83) 이후 약 29개월 만에 2,450선에 올랐다.
지수는 6.75포인트(0.28%) 상승한 2,453.95에 시작한 뒤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전환했으나,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885억원과 1천59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이 3천289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였다는 소식에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기대감에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비대면 종목들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희비가 갈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콘택트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나왔지만, 시총 상위 종목에 포함된 언텍트 관련 종목의 매물 출회가 지수에 부담을 줬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SK하이닉스(0.58%)와 현대차(0.58%)가 소폭 올랐고, LG화학(-4.36%)과 네이버(-5.03%), 카카오(-4.17%)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44%)과 운송장비(2.30%), 건설업(2.10%) 등이 2% 이상 상승했고 섬유·의복(1.65%)과 철강·금속(1.28%) 기계(1.89%), 의료정밀(1.50%) 등도 1%대 올랐다.
의약품(-1.58%)과 음식료품(-1.53%), 화학(-0.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4억4천730만주로 지난 8월 31일(16억4천781만주) 이후 최고치였고, 거래대금은 17조7천710억원으로, 9월 22일(17조8천967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0.42포인트(1.22%) 내린 840.7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6.99포인트(0.82%) 내린 844.22으로 개장한 뒤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커졌다.
개인이 3천805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천865억원과 1천687억원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CJ ENM(0.30%)과 케이엠더블유(1.44%), 휴젤(1.9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7%)와 카카오게임즈(-2.20%) 등은 내렸다.
씨젠(-8.94%)과 알테오젠(-5.39%)의 내림폭은 컸다.
거래량은 17억9천293억주, 거래대금은 11조4천830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15.1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