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서 일냈다…3분기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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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올 3분기 매출액 8873억원, 영업이익 308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것이다.
모바일 실적을 견인한 효자는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 연'이다. '바람의나라'는 90년대 레트로 감성을 재현한 도트풍 그래픽과 플레이 방식 등이 호평받으며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한 뒤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출시한 'V4'를 비롯해 올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5월)', '피파 모바일(6월)' 등의 실적이 뒷받침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PC 온라인 게임도 모두 꾸준히 성장해, 전년 동기보다 36% 오른 29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