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백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WTI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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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2.7%) 오른 41.3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3센트(1.3%) 오른 배럴당 42.9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가에 반영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한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침체에 빠진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봉쇄가 강화되면서 상승세가 크진 않았다.
국제 금값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전망에 힘입어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22달러(1.2%) 오른 1,876.40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2.7%) 오른 41.3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3센트(1.3%) 오른 배럴당 42.9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가에 반영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한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침체에 빠진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봉쇄가 강화되면서 상승세가 크진 않았다.
국제 금값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전망에 힘입어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22달러(1.2%) 오른 1,876.4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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