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은 올 3분기에 매출 395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와 40% 증가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누적 매출은 15% 증가한 1138억원을 기록했다.

대한뉴팜은 전반적으로 제품 매출이 오르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브로멜라닌을 주성분으로 한 코감기 및 알레르기성 비염 약품 ‘파인에스정’을 출시했다. 또 백옥주사로 잘 알려진 글루타치온 성분의 ‘루치온정’의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주요 핵심 제품군에서 매출이 꾸준하게 발생했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구개발에 힘을 쏟는 동시에 철저한 유통 및 경영 관리를 통해 실적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