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내달 분양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의 38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조감도)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으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59~84㎡ 1721가구로 구성된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용인나들목을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단지 주변으로 도로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개통 예정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4년 개통된다. 이 도로는 경기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단지 왼쪽에 있는 경안천 도시숲은 2022년까지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경안천 도시숲은 축구장 10개 크기인 약 7만7727㎡의 면적으로, 작은 숲과 연못 산책로 등이 갖춰진다.

분양 홍보관은 용인 처인구 금령로 71번길 3, H타워 4층에 있다. 주택전시관은 다음달 용인 수지구 동천동 855에 선보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