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늘어 누적 2만79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6명)에 이어 이틀째 140명을 넘었고, 지난 8일부터는 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 등으로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8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13명)보다 15명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더해 지하철역, 학교, 직장, 지인·가족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산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 등으로 이 기간에 100명을 넘은 날은 9일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