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아들 황성재와 화보 촬영 "힘든 시간 버텨낸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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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아들 황성재와 화보촬영
황성재, 모친 따라 뮤지컬 배우로 활동
황성재, 모친 따라 뮤지컬 배우로 활동
배우 박해미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다운 카리스마를 보였다.
12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맥앤지나’ 인터뷰 화보 속 박해미는 화이트와 골드 컬러의 드레스로 우아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레드 컬러의 립 메이크업과 고혹적인 눈빛으로 베테랑 배우다운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현재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통해 정통 연극으로 관객과 마주하고 있는 박해미는 “여자 세 명이 주인공인 점이 마음에 들어 흔쾌히 출연했다”며 “어려운 작품이지만 세 배우가 연습할 때마다 서로의 대사를 챙기며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찔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박해미는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출연 당시,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대사를 못 외운 적이 있었다”라며 “드레스 지퍼도 올리지 않고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토크쇼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에 아들이자 뮤지컬 배우 황성재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힘든 것을 털어내고자 토크쇼에 출연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며 “성재가 노래를 불러줄 때 서로의 손을 잡으며 힘든 과정을 버텨낸 것이 생각나 울컥했다”고 밝혔다.
이번 ‘맥앤지나’에는 박해미의 화보와 함께 황성재의 화보도 공개됐다. 슈트를 입은 황성재는 다양한 표정 연기로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파자마를 입고 귀여운 청년의 모습도 보였다.
황성재는 인터뷰에서 “엄마는 나와 매일 2~3번씩 통화하는 ‘연인’ 같은 존재”라며 “둘 다 강한 에너지를 가진 덕에 평소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지낸다”고 말했다. 또 “서로 다투다가도 이내 엄마에게 다가가 ‘뭐 먹을까?’라는 화법으로 화해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다음 작품활동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황성재는 배우로서의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 주연으로 출연했던 뮤지컬 ‘쏘왓’을 통해 만난 안무 감독에게 춤을 배우는 중이라고. 또, 웹드라마와 EBS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TV 드라마 등을 준비 중이다. 그는 “좋은 배우, 열정 배우, 관객이 좋아하는 배우, 관계자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2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맥앤지나’ 인터뷰 화보 속 박해미는 화이트와 골드 컬러의 드레스로 우아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레드 컬러의 립 메이크업과 고혹적인 눈빛으로 베테랑 배우다운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현재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통해 정통 연극으로 관객과 마주하고 있는 박해미는 “여자 세 명이 주인공인 점이 마음에 들어 흔쾌히 출연했다”며 “어려운 작품이지만 세 배우가 연습할 때마다 서로의 대사를 챙기며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찔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박해미는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출연 당시,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대사를 못 외운 적이 있었다”라며 “드레스 지퍼도 올리지 않고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토크쇼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에 아들이자 뮤지컬 배우 황성재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힘든 것을 털어내고자 토크쇼에 출연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며 “성재가 노래를 불러줄 때 서로의 손을 잡으며 힘든 과정을 버텨낸 것이 생각나 울컥했다”고 밝혔다.
이번 ‘맥앤지나’에는 박해미의 화보와 함께 황성재의 화보도 공개됐다. 슈트를 입은 황성재는 다양한 표정 연기로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파자마를 입고 귀여운 청년의 모습도 보였다.
황성재는 인터뷰에서 “엄마는 나와 매일 2~3번씩 통화하는 ‘연인’ 같은 존재”라며 “둘 다 강한 에너지를 가진 덕에 평소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지낸다”고 말했다. 또 “서로 다투다가도 이내 엄마에게 다가가 ‘뭐 먹을까?’라는 화법으로 화해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다음 작품활동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황성재는 배우로서의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 주연으로 출연했던 뮤지컬 ‘쏘왓’을 통해 만난 안무 감독에게 춤을 배우는 중이라고. 또, 웹드라마와 EBS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TV 드라마 등을 준비 중이다. 그는 “좋은 배우, 열정 배우, 관객이 좋아하는 배우, 관계자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