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형 혼다 파일럿. 사진 = 혼다코리아
2021년형 혼다 파일럿. 사진 = 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년형 파일럿'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형 파일럿은 기존 파일럿의 상품성을 일부 강화된 연식변경 모델이다. 탑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편의사양이 추가되고 디자인적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혼다에 따르면 승하차 시 발 디딤이 용이하도록 러닝 보드를 새롭게 장착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러닝 보드 하단에 승하차 시 외부 바닥을 밝게 비추는 스팟 라이트도 적용했다.

1열과 2열 도어 입구 하단에는 'PILOT' 로고가 새겨진 발광다이오드(LED) 타입의 사이드 스텝 가니쉬도 새롭게 탑재됐다. 아울러 자외선으로부터 적재물을 보호하고 도난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트렁크 카고 커버는 파일럿의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으로 선택 구매 대상이다.

2021년형 혼다 파일럿은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색상은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다. 인테리어는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편의 사양이 증가했으나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5950만원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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