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9월28일 <한경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9월28일 <한경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사진)은 12일 자신의 '라임사태' 연루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라임사태 핵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영춘 총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택도 없는 가짜뉴스로 세상을 어지럽히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 정체를 밝혀내고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고소 언론사의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

김영춘 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같은 메시지를 올렸다.

김영춘 총장은 오는 13일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조6000억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4월26일 오후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조6000억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4월26일 오후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