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 미국 내 첫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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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7개국 602명 등록 목표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OQP)은 미국 내 첫 번째 환자에게 면역항암 신약후보물질 '오레고보맙(oregovomab)' 글로벌 임상 3상 단계 첫 투여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오레고보맙 3상은 난소암 환자에게 기존 화학치료제인 파클리탁셀 및 카보플라틴과 함께 투여됐을 때 면역항암 치료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OQP는 미국의 '부인암학회' 및 임상시험수탁기업 아이큐비아'와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17개국 140개 임상 현장에서 602명의 환자가 등록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한 최고임상책임자(CMO)로는 수닐 굽타 박사를 임명했다. 그는 사노피와 롱프랑로리에서 22년간 근무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종양학 임상 시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OQP는 중국 내 오레고보맙의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온코벤트'와 협력해 중국 지역 임상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동차용 내장 카페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에서 최근 바이오 및 신약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5월에는 두올산업에서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변경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이번 오레고보맙 3상은 난소암 환자에게 기존 화학치료제인 파클리탁셀 및 카보플라틴과 함께 투여됐을 때 면역항암 치료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OQP는 미국의 '부인암학회' 및 임상시험수탁기업 아이큐비아'와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17개국 140개 임상 현장에서 602명의 환자가 등록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한 최고임상책임자(CMO)로는 수닐 굽타 박사를 임명했다. 그는 사노피와 롱프랑로리에서 22년간 근무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종양학 임상 시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OQP는 중국 내 오레고보맙의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온코벤트'와 협력해 중국 지역 임상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동차용 내장 카페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에서 최근 바이오 및 신약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5월에는 두올산업에서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변경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