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 디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가산 어반워크’가 오는 16일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양지사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업무시설 843실에 근린생활시설 112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이 들어선다. 업무 편의를 위한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와 근로자들의 체력관리를 돕는 체력단련실과 샤워장 라커룸을 제공한다.중앙광장에 휴게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 국내 대표적인 산업단지 중 하나인 가산디지털단지는 많은 기업들이 이주를 희망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최근에는 10년 이상된 건물이 74%를 차지하는 가산디지털 1· 2단지에서 신규 단지가 많은 3단지로 이주 수요가 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트윈타워 구성으로 설계됐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안양천은 디지털단지 근로자들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은 금천구 가산동 106호 에이스 비즈포레에 마련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