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 일대에 안개가 껴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 일대에 안개가 껴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4일은 서해안과 중부내륙,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전국에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짧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은 가시거리가 100m 이하로 매우 짧아 이동시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9도, 원주 17도, 부산 20도, 광주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