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kg 심해어 돗돔' 부산어시장서 21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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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잡힌 것은 상당히 이례적"
![14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대형 돗돔 위판이 진행 중이다. 몸길이 175cm, 무게 110kg인 이 돗돔은 21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부산공동어시장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ZA.24420553.1.jpg)
어시장 대형 돗돔 위판은 지난 11일에 이어 이달에만 두번째다. 이날 위판된 돗돔은 몸길이가 175cm, 무게는 110kg이다.
이 돗돔은 부산 서구 충무동의 한 선어 전문 식당으로 팔렸다.
앞서 지난 11일 위판된 돗돔은 몸길이 1.8m에 무게 120kg으로 27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돗돔은 수심 400~500m 암초지대에 사는 심해어다. 산란기인 5~7월 수심 60m 정도까지 올라와 산란하다가 잡히곤 한다.
어시장 관계자는 "11월에 연달아 두번이나 돗돔이 위판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