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평도 전복 어선, 선원 3명 못 찾아…"이틀째 야간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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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3명 실종'…함정 11척·항공기 4대 투입
![14일 오후 6시7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43㎞ 해상에서 12t급 어선 A호가 전복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ZA.24422165.1.jpg)
인천해양경찰서는 12톤급 어선 A호 선장 B씨(63) 등 선원 3명을 찾기 위한 야산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어선 A호는 전날 오후 6시7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쪽 43㎞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B씨 등 선원 3명이 실종됐고, 구조된 선원 2명 중 C씨(57)가 사망했다. C씨는 사고 지점 서쪽 8.7㎞ 해상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실종된 선원은 모두 50~60대 남성들로 사고 당시 갑판에서 주꾸미 조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잠수요원을 투입해 어선 A호 관련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ZA.24428962.1.jpg)
사고 이틀 째 야간 수색작업에는 해경 함정 6척, 해군 함정 5척 등 함정 11척과 해경, 공군 항공기 등 각 2대 등 항공기 4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해경과 군은 전날 수색 때 조명탄 300여발을 투하한 데 이어 조명탄 240여발을 추가로 사용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