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깜짝 결혼 발표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결혼을 발표했다.

또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됐지만 혼인신고로 이미 부부가 됐다"며 "얼마 전 아기천사 '까꿍이'도 찾아왔다"고 임신 사실도 밝혔다.

이어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제야 온전하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조민아의 남편이 6세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최고경영자(CEO)라고 보도했다.

조민아는 "블로거 활동을 한 지 9년차 정도 되니 남편이 운영 중인 피트니스센터에서 홍보를 요청해왔다. 전공인 신랑에게 PT를 배웠다"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할 때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사귄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로 데뷔해 2006년까지 연예계에서 활동했다. 팀 탈퇴 이후 베이커리와 블로그 등을 운영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