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윤덕 의원 "차기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 고민 중"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시갑) 국회의원이 다음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고민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4년을 쉬었다가 재선했는데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도지사의 꿈을 꾸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원 생활을 하다 보면 행정부 일에 관심 있고 책임지고 무언가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이미 김승수 전주시장과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고 서로 잘해보자고 격려한 뒤 헤어졌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사 출마 후보군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에 대해 아쉬움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지방 균형발전에 일전을 불사하겠고 그런 차원의 고민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