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장 "대한항공 인수 후 인위적 구조조정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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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사장 "경쟁력 온전히 보전하기 위한 결정"
"기업결합 승인 완료 내년 하반기 무렵 예상"
"기업결합 승인 완료 내년 하반기 무렵 예상"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01.24436034.1.jpg)
한창수 사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에 올린 임직원 담화문을 통해 "항공운송산업의 경쟁력을 온전하게 보전하고 임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와 채권단의 정책적인 결정"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한창수 사장은 "신주인수계약이 체결되면 양사가 취항하고 있는 많은 국가의 경쟁당국으로부터 본건 거래에 대한 기업결합 승인 및 기타 필요적 정부승인 취득 절차가 진행된다"며 "기업결합 승인이 완료되는 데에는 수개월이 소요돼 21년 하반기 무렵에 최종적으로 거래 종결 및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양사는 계약 체결 이후 변화관리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본건 거래 종결 이후에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고 고용안정을 바탕으로 항공운송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장단기적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