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에 스톡옵션 대박…카카오게임즈 직원들 얼마 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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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카카오게임즈의 올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직원들은 총 47만3678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카카오게임즈 직원들은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상장 후 2주가 지난 후 기한이 도래한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행사 가격은 1주당 1만3434원(총 63억6000만원어치)으로 카카오게임즈의 16일 종가(4만8600원)와 비교해봤을 때 이들이 행사한 스톡옵션의 현재 평가액은 230억원을 넘는다. 평가차익은 167억원.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향후 더 오를 경우 이 회사 직원들이 누리는 차익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기준(4만8600원) 여전히 공모가(2만4000원)의 2배가 넘는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