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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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누적 2만899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93명)보다 9명 증가하며 200명을 넘은 동시에 지난 11일 이후 7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200명대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9월 2일(253명) 이후 76일만이다.

이같은 확산세는 카페와 직장,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곳곳의 집단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 학교와 동아리, 기도원, 백화점, 음식점 등을 고리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속속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3명→230명 등으로, 17일간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