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 온열 효과로 통증완화 돕는 진통소염용 파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열감을 더해 통증 완화를 돕는 진통소염용 파스인 ‘롱파프 핫 플라스타’를 출시했다.

기존 외용 진통소염용 제품군인 ‘제일 롱파프 플라스타’의 새 시리즈 제품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펭귄파스’로 알려진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케펜텍 플라스타’를 대표 브랜드로 보유 중인 기업이다.

롱파프 핫 플라스타는 기존 제품처럼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 85.05㎎이 주성분이다. 이 성분 외에는 기존 제품과 달리 바닐릴부틸에테르(VBE) 성분이 함유됐다. VBE는 스포츠 크림과 마사지 크림에서 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은은하고 따뜻한 열감을 제공해 통증 및 근육 피로의 해소를 돕는다.

굴곡진 부위에 부착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손목, 발목, 무릎 등 관절 부분은 다른 부위보다 통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통증 강도도 심해진다. 이 제품은 길이가 긴 ‘롱(long) 타입’으로 만들어져 기존의 파스로는 손목이나 발목을 완벽하게 감싸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했다. 팔목, 발목, 어깨, 허리 등 굴곡진 관절 부위를 최대한 덮을 수 있도록 제작돼 통증 부위 전체를 압박할 수 있다. 약물이 관절 주변 네 방향에서 고루 침투할 수 있어 통증 완화 효과도 더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근육통 부위에도 사용하기 좋다. 대부분 길게 형성돼 있는 근육의 형태를 고려해 개발된 만큼 1회 부착으로도 근육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어깨와 허리 등 광범위한 통증 부위에도 쓸 수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열감을 추가하고 긴 길이로 만든 제품 출시로 제품군을 다변화했다”며 “롱파프 핫 플라스타의 장점과 차별성은 움직임이 많은 현대인이 근육·관절 통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근육통, 퇴행성관절염, 골관절염, 요통, 어깨결림, 신경통 등의 완화에 효과가 있다.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므로 하루에 한 번 한 장을 통증이 있는 질환 부위에 붙이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