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는 ‘메디컬 진단키트용 검체패드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메디컬 진단키트용 흡습패드’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엔바이오니아의 체외진단키트용 메디컬 소재는 항원·항체 검사 방식의 진단키트 패드에 적용할 수 있다. 성능과 품질 면에서 기존 글로벌 소재 기업의 제품 대비 동등 이상의 품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내년 3월까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했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메디컬 소재의 개발 및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용 소재로 적용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복합소재의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