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정다빈/사진=JTBC
'라이브온' 정다빈/사진=JTBC
'라이브온' 정다빈이 '셀럽'이 일상이었던 삶을 전했다.

정다빈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화요드라마 '라이브온' 제작발표회에서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해서 학기 초엔 관심을 많이 받았다"며 "그런데 학교생활이 익숙해 진 후엔 제가 TV에 나오면 '그래, 너 배우였지'라고 오히려 제가 연기하는 걸 어색해 했다"며 과거를 돌아봤다.

'라이브온'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정다빈은 SNS 스타이자 전교생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 중의 스타 백호랑을 연기한다. 높은 콧대만큼 결여된 인성으로 친구도 없고, 고독하지만, 알고보면 말 못 할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정다빈은 백호랑과 달리 "학교 친구들과는 그냥 인간 정다빈으로 지냈다"며 "제가 학교를 좋아했고, 학교를 다닐 땐 그냥 정다빈이었다"고 학창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라이브온'에 대해 "나이는 다르지만 3개월 동안 같은 학교 친구처럼 지냈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다"면서 돈독한 호흡을 기대케 했다.

한편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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